스페인하숙리뷰(3화)

스페인 하숙리뷰(3화)

스페인하숙 두번째 날 외국인 노부부손님들이 알베르게에 도착했네요.. 외국인 손님 부부는 일행이 더 있음을 알려줘서 스페인하숙쥔장유해진을 긴장시키고 있어요.ㅎ

덩 달아 주방도 바빠지게 됩니다. 한국손님들에게 대접할  얼큰한 짬뽕을 메뉴로 생각하고 있던 차승원은 매운음식을 못먹을 외국인들을 위해 새로운 메뉴를 급하게 준비하게 됩니다.

그가 외국게스트를 위해 준비한 메뉴는.....  어른아이 국적불문 좋아하는 불고기...

주방은 새로운 메뉴추가로 더욱 바빠져 있을 그 때  새로운 게스트등장!!@@

한국인이네요..  유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줍니다.

1스페인하숙에서 가장 열일하는 우리 스페인하숙밥솥.. 오늘은 많은 게스트들을 위해 형님밥솥이 열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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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게스트를위해 얼큰해물짬뽕을 대신해서 먹을 메뉴는 바로... 계랑탕입니다.  새우젖으로 맛을 낸 계랑탕...  우리차줌마가 제대로 끓이시네요..

그사이 스페인하숙사장님 유해진은 손님들에게 피드백받은 시설보수를 위해 다시 한번 톱을 듭니다. 유사장님의 이케요에서 생산한 물품은...바로 옷바구니 뚜껑입니다. 샤워를 하다 옷이 물에 젖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이케요 사장님이 열심히 뚜껑제작중이네요...

완성된 뚜껑은 옷바구니와 함께 샤워실로..(게스트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다음 외국인게스트일행이 마져 도착했네요.. 우리 스페인하숙유사장님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설명중이십니다.

한편 늘어난 게스트인원때문에 비상걸린 주방팀 스페인하숙배정남이 고기구입하기위해 정육점으로 달려갑니다.

스페인하숙 둘째날 저녁메뉴는~~~ 자장밥 스페인하숙 주방장차승원이 10인분의 자장밥을 만들고 있네요..

드디어 외국게스트들 저녁메뉴완성... 자장밥과 계란탕

그리고 한국게스트를 위한 얼큰한 해물짬뽕!!!

모두들 폭풍흡입합니다. 외국인부터 한국인까지 모두 맛있다 칭찬일색입니다.

스페인하숙주방장 차승원의 따뜻한 음식에 다들 감동하며 돌아가서도 이렇게 먹고싶다고 이야기합니다.  차승원씨가 우리음식을 세계적으로  홍보하네요...

불고기를 맛본 외국인게스트.. 깜놀!! 불고기는 어디를 가도 사랑받는 것 같아요. 진짜 실패할 수 없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한국전통음료 식혜를 시식한 게스트... 행복해...(저도 그맘 알아요! )

그렇게 게스트들을 행복의 도가니에 빠뜨린 후에 우리 스페인하숙 쥔장님들은 라면으로 식사를 대신합니다.

에고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유해진은 손님들과 친구처럼 소통하며 힘들었던 하루 마감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스페인하숙 세번째 날이 밝아오네요.

스페인하숙 차승원 주방장이 차려준 된장국정식... 소소한 한국의 아침상차림이죠... 한국사람 잘먹는건 당연히 이해하겠는데  외국사람들도 정말 맛있게 먹네요...

우리 차줌마의 맛있는 아침식사덕에  남은 밥이 거의 없어요... 이거 또 어제 저녁처럼 라면을 먹어야 할까요???

딱 1인분 남은 밥을 배정남에게 먼저 먹으라고 양보하는 유해진 차승원 형님들....(천사가 나타났다@@)

동생먹는 모습만 봐도 흐믓한가봅니다.   전에도 이 두사람의 남다른 케미와 아재스러우면서 똥꼬발랄한 유머감각때문에 좋은 이미지였는데 이 프로를 보면서  유해진 차승원에 대한 호감도가 더더더더 상승하고 있어요.

 

콩한쪽도 나눠먹는다고.. 늦은 아침밥 반찬으로 만든 계란후라이를 유해진에게 먼저 양보하는 차승원 우리 엄마차줌마... 차승원은 정말 맘이 참 따뜻한 사람 같아요.

부창부수라고 ㅎㅎ 얼릉 하나 먹고 차승원먹으라고 챙기는 유해진...(둘이 정말깨가 쏟아지죠.)

힘들고 짜증이 날만한 상황에서도 그 순간을 순응하고 배워나가는 그들을 보면서 존경심도 올라옵니다.  유해진씨 정말 좋은사람인것 같아요..

손님들이 갈채비를 하고 있네요.

 

유해진이 손님들을 챙기면서 인사합니다. 

 

정신없었던 둘쨋날 손님들을 배웅하는 스페인하숙 쥔장들... 또 다른 인연을 준비 합니다.

 

저도  부엔 까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