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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팁

5월 탄생석(에메랄드)

by oneman1004 2019. 6. 5.

녹주석(베릴)이라는 광물은 여러 가지 아름다운 색을 갖는 광물들로 산출됩니다. 그중 녹주석의 꽃은 역시 4대 보석으로 알려진 에메랄드입니다. ‘흠이 없는 에메랄드를 얻는 것은 결점 없는 인간을 찾는 것보다 어렵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에메랄드 내부에는 함유물이 없는 것이 드뭅니다.
고대 로마에서도 사랑과 미의 여신인 비너스 칼라로 간주되었으며, 자연이 갖는 재생력을 상징하였습니다. 이슬람교에서도 이 녹색은 성스러운 색으로 간주되었으며, 아랍국가들이 녹색을 좋아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한 중동국가의 축구 국가 대표팀의 유니폼이 녹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그 한 예입니다. 에메랄드는 남아메리카의 잉카와 아즈텍 문명권에서도 성스러운 보석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에메랄드에 대하여 잘못 알려진 사실 중의 하나는 이 돌이 동양에서 산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집트에서 채진된 후에는 남미 컬럼비아에서 주로 생산되었습니다.

에메랄드는 녹색의 투명광물의 규산염광물로서 환형규산염에 해당됩니다. 이의 화학식은 Be3Al2(Si6O18)이며, 모스 경도는 7.5~8로 매우 높습니다. 광물 이름 자체도 ‘녹색의 보석’이라는 그리스어 스마라그도스(smaragdos)에서 기원되었습니다. 이 에메랄드그린이라고 부르는 맑고 투명한 녹색은 생명의 색, 영원히 계속되는 봄의 색으로 나타내져 왔으며, 또한 영원한 사랑과 자연에 대한 사랑, 생명의 환희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에메랄드는 내포물이나 결함을 다른 보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가지고 있으나, 본래의 색이 뛰어나기 때문에 약간의 결점들은 보석의 가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내포물이나 열극이 없는 진한 녹색의 투명한 최상품의 에메랄드는 다이아몬드의 가격보다 비쌉니다.


트래피체 에메랄드(Trapiche emerald)
에메랄드 중 내부의 불순물이 들어가 여섯 방향으로 발달되는 돌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과거 사탕수수를 으깨는데 사용하던 살이 달린 마차 바퀴의 모습과 같다고 해서, 바퀴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를 붙여 트래피체 에메랄드(Trapiche emerald)라고 부릅니다. 이런 에메랄드는 단지 컬럼비아에서만 산출됩니다. 이는 에메랄드가 성장될 때 에메랄드에는 불필요한 탄소질 불순물이 그런 형태로 들어가 만들어진 결과입니다.


한 때 유럽에서는 애인이 생기면 에메랄드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선물하는 의미는 보석의 색이 변하지 않는 한 내 사랑도 변함이 없다는 '변하지 않는 사랑'의 징표로 주었다고 합니다. 보석의 색이 변할 리가 없으므로 굳은 사랑의 의지를 담은 뜻이었을 것입니다. 에메랄드는 불로불멸의 정신을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 주는 정조와 순격을 지키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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