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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리뷰~

제주도의푸른밤(음악감상)보사노바편곡

by oneman1004 2019. 6. 5.

제주도의 푸른밤은 1988년 동아기획에서 제작하고 서라벌레코드에서 발매한 최성원의 솔로 정규 1집입니다. 그의 대표곡이자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한 <제주도의 푸른 밤>이 히트했습니다. <이별이란 없는 거야> 등 들국화 시절의 음악적 특성을 계승한 포크 팝 성향의 음악을 담고 있습니다.

 

 

최성원은 가곡 <그리운 금강산>으로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 최영섭의 아들입니다. 그는 휘문고 1학년 때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1979년 포크 그룹 따로또같이 2집에 기타 세션으로 참가하면서 음악계에 첫발을 들였습니다.

그때 세션 기타리스트 이영재, 이장희의 동생 이승희와 함께 작업한 것이 계기가 되어, 세 사람의 공동 앨범 「이영재 / 이승희 / 최성원」(1980)으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고, 이 앨범에서 그는 훗날 들국화 1집에도 수록한 <매일 그대와>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곡이 좋다보니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었죠...

그래서  거니쌤도 제주도의 푸른밤 리메이크를 해보았습니다. 보사노바송으로... 가볍게... 바로 얼마전에 제주도를 다녀와서 그런지... 작업하면서 계속 제주도가 그리워지네요..

 

제주도의 푸른밤(가사)- 원곡 최성원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떠나요 둘이서
모든 걸 훌훌 버리고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이제는 더 이상
얽매이긴 우린 싫어요

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

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

낑깡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 봐요
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밤 하늘 아래로

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 없어요

제주도 푸른 밤
그 별 아래

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

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

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

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 찍기
구경하며

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

떠나요 제주도
푸른 해가 살고 있는 곳

떠나요 제주도
푸른 해가 살고 있는 곳
떠나요 제주도
푸른 해가 살고 있는 곳

제주도의푸른밤-보사노바송~(음악감상)

https://www.youtube.com/watch?v=PmeYgVqY8ng&t=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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