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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선생

소박하고 맛있는 점심메뉴(청국장)

by oneman1004 2019. 6. 18.

간만에 점심약속... 어디갈까???  서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아휴~~ 점점 나이들어가니까 몸에좋은것만 찾아 다니며  먹게되는 우리들... 몸에좋은걸 먹을생각 말고 좀 적게 먹어야는데...ㅠㅠ

소고기를 먹네, 초밥을먹네  하다 결국 정한게  야!! 우리 놀면서 돈도 안버는데 돈 많이써서 뭐하냐...청국장이나 먹으러가자!! 뜨끔~

항상 가는 동네 창대리기와집 점심특선으로 나오는 청국장!! 이메뉴는 뭐 대단~~한 그런 맛은 아니지만 항상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다. 먹고나면 든든하고 속도편하며  화장실 응응~~도 편안한 착한메뉴예요^^:

메뉴만 착하냐  아니~ 가격도 너무착해서 1인분에5000원! 정말 너무 착하지 않나요? 이래서 우리는 이착한 메뉴를 사랑하지 않을 수 가 없답니다.

이거 상이 차려지면 사진을 찍어야는데  나오자마자 젓가락들고 반찬삼매경 에빠져서 앗!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밥상을 우리삼총사가 점령하고 있는 상태 이대로라도 안되겠다 한컷 찰칵!

어디서 들을 풍월은 있어서 여자들은 두부를 먹어야 된다고 시장에서 두부도 한모사서 자가두부리필하다 사장님께  딱!! 들켰어요...

"아니 왜 두부를 사서먹어.... 더 달라고 하지" "아휴~ 5천원정식먹음서 무슨리필을해요! 두부가 맛있어서 찌게에 더먹으려구요!!" "에그... 우리두부가 더 맛있어 갖다주께..."

더 달라고 안하고 사와서 먹었다고 혼내시는 인심도 후하신 창대리사장님!@@ 덕분에 두부도 한접시 더 받아서.. 셋이서 배가 터지게 먹었네요

보글보글 끓인 청국장! 예전에 엄마가 끓여주실때는 코막고 안먹던 청국장을 이제 엄마나이 되보니 이리 잘먹네요...

건강해져라~~  건강해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오늘도 즐겁게 한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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