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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선생

연안식당꼬막비빔밥(군자점광진구맛집!)

by oneman1004 2019. 6. 23.

연안식당꼬막비빔밥(군자점광진구맛집!)

오늘은 연안식당꼬막비빔밥을 먹었는데요... 칼칼한 청양고추와 고소한참기름과 탱글탱글꼬막이 만나서 내마음을 훔쳐갔어요!! 이런 맛도둑! 못된 밥도둑! ㅋㅋ

건강이 조금 안좋아져서 수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우아한 백조의 삶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있는 나에게 직장 다니며 바빠서 못하고 미루던 일들이 쌓이다보니..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하루도 편하게 쉬지를 못하고 무언가 일이 생기네요 그러다보니  쉬면은 집안대청소하고 옷도 정리하고 엄마한테도 더 효도도하고...~~ㅋㅋ 하나도 못했습니다.  죄송해용 엄마~~

오늘은  어쩌다 보니 같은시기에 휴식기를 갖고 있는 동생이 다음주부터 다시 직장에 다니게 된다고 급하게 점심약속이 생겼습니다. "언니 내가 밥쏠께! 꼬막비빔밥인데 엄청 맛집이야!!"

우리는 군자역에있는 연안식당에서 만나기로 했어요!(연안식당꼬막비빔밥)

연안식당 간판도시원하고 정말 바닷가 앞에 있으면 좋을 그런 식당을 여기에 딱 갖다놓은듯한.. 그런 분위기가 나네요.

동생네가족들이 여기 연안식당꼬막비빔밥이 맛있어서 자주 먹는다는데 게장도 달짝지근하고 비린맛도 없어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얘기가 오고가는중  저희자리 꼬막비빔밥상창림이 모두 세팅되었어요.

연안식당꼬막비빔밥 반찬은 간소하고 소박하네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이였어요. 꼬막비빔밥먹는데 반찬 많아서 뭐합니까? 꼬막비빔밥만 맛있으면 그만이지!ㅎㅎ 

요래요래 맨밥에 양념꼬막을 부어서 잘 비벼주면 되는데 청양고추가 들어있었어 칼칼한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매운걸 잘 못먹으면 청양고추를 덜어내라고 하더라구요.

자 참기름도 한바퀴 들어갑니다. 연안식당꼬막비빔밥의 완성은 역시 참지름이죵...(울 엄마는 참기름을 참지름이라고 하세요!ㅋㅋ)

자아 이제 비벼보까용~~~

아~~ 비비는 모습을 찍으려고 했는데 나도모르게 절반이나 뚝딱!! 이런 밥도둑을 보았나!!@@

연안식당꼬막비빔밥을 맛있게 먹는방법을 대방출합니다.^^: 잘 읽어보니 대단한 방법은 아닌듯 한데..  엄마고향이 전남순천이여서 어려서 꼬막을 외갓집에서 푸대자루로 보내주셔서 정말 많이 먹었는데요.  몇날며칠을 꼬막파티를 하는데도 하나도 안 질리고 맛있게 먹었던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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